*연결기준(자료=금융감독원)
*연결기준(자료=금융감독원)

SPC삼립(대표 황종현)이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 23.5%, 영업이익 23.7% 오르며 선전했다.

SPC삼립의 사업 양대축인 베이커리 및 푸드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SPC삼립은 연결기준 2021년 4분기 8334억원, 누적으론 2조947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앞서 기록한 2020년 동기 매출액 6751억원 대비 23.5%(1583억원) 증가한 수치다.

2021년 3분기 매출액은 7460억원이었다. 같은 해 4분기 매출액(8334억원)을 직전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11.7%(874억원) 늘어난 수치.

SPC삼립은 지난해 4분기 매출 상승과 함께 영업이익 및 순이익도 성장세를 보였다.

4분기 기준 2020년 217억원의 영업이익이 난 데 이어, 2021년 영업이익 268억원, 누적으론 657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3.7%(51억원) 오른 수준.

2021년 3분기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같은 해 4분기 영업이익(268억원)을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93.3%(130억원) 늘어난 수치다.

2021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183억원을 보였다. 앞서 2020년 동기엔 43억원의 당기순이익, 누적으론 이익 402억원이 났다. 지난해 4분기 기준 2020년 동기 대비 324.6%(140억원), 4배 이상 증가한 것.

2021년 3분기 순이익은 55억원으로, 같은 해 4분기 순이익(183억원)을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232.2%(128억원)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SPC삼립의 실적 호조는 사업 양대축인 베이커리·푸드사업의 고른 성장이 주효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온라인사업도 호실적을 보였다. 지난해 전체 온라인사업 매출은 963억원으로, 전년비 133% 증가했다”고 답변했다.

한편, 1월21일 기준 SPC삼립의 시가총액은 62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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