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줄다리기 대회

2012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줄다리기대회

올해 제12회를 맞는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대전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대전시 일원 62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축전은 ‘건강 100세 생활체육! 미래 100년 대전중심!’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에서 2만 3000여 명의 선수단이 56개 종목에서 기량을 뽐낸다.

줄다리기 경기모습

12일 올해 11번째로 열린 줄다리기 대회는 해마다 전국 시·도를 돌면서 열리며, 최근 뜨거워진 줄다리기에 대한 관심을 반영,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클럽들이 참여했다.

장시간의 숨 막히는 결전 끝에 남자, 여자부 우승은 모두 대전광역시의 ‘한빛클럽’이 차지했으며, 혼성부 우승은 충남 ‘천하제일’과의 치열한 대결 끝에 서울특별시의 ‘백마대군’이 차지해 종합우승을 했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서울특별시의 백마대군 혼성부 경기모습

이번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빛클럽’의 김향걸 감독은 “작년 9월에 결성된 신생팀이지만, 줄다리기는 한줄, 한마음, 한 힘을 키워야하는 운동이라 한 줄에 한 힘을 싣다 보니 단결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 한 사람 한사람이 그동안 함께 준비한 다른 선수들의 노고가 물거품이 되지 않기 위해 지지 않겠다는 정신으로 경기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는 9월에 있을 3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10월 전북 김제에서 있을 제9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남·여 우승을 차지한 대전광역시의 한빛클럽 남자부 경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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