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숲 실버카페’ 신설, 다양한 일자리 마련

-2022년 장흥댐 주변구역, 물사랑 생활도우미 사업 협약 체결

-장흥 장동면, 자가진단키트 음성 나와야 회의 참석 ‘통과’

전남 장흥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교육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교육

올해 사업기간은 기존 11개월에서 10개월로 단축하여 대기자를 최소화했고,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230명 많은 2,282명을 최종 선발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자연환경지킴이, 짚공예품 제작, 노노케어, 공공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입된다.

청태전, 표고음료 등 장흥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푸른숲 실버카페’도 신설해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했다.

- 장흥지역자활센터는 지난 8일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와 2022년 물사랑 생활도우미 사업 협약 체결 및 생활도우미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물사랑 생활도우미 사업은 장흥지역자활센터가 K-water 전남서남권지사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는 복지연계사업으로, 정부서비스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장흥댐 주변지역(장흥읍, 부산면, 유치면, 영암읍 한대리, 금정면)의 취약계층 36명에게 가사도움 및 간병, 정서지원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사업추진을 위해 위촉된 생활도우미 5명은 취약계층 등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가운데 선발해 공익성 높은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지사장 나봉길)는 “일반적인 복지가 아닌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흥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하여 복지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동면 자가항원검사
장동면 자가항원검사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장흥군 장동면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장흥군 장동면에서는 비대면 회의를 원칙으로 하나 불가피하게 개최해야 하는 회의나 심의회는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한 사전검사를 통해 회의 참석여부를 결정토록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고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와중에 어려움을 타개하고 정상적인 대민업무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장동면의 경우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민원인들이 사무실공간에 짧게 머무르기 캠페인 전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인력의 분산배치, 각종 회의의 비대면 개최 등을 추진 중이다.

연초가 되면 대부분의 지자체나 사회단체에서 결산을 위한 회의나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회가 개최되는 시기이므로 이를 소홀히 취급할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한 불가피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2월 8일 개최된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서는 한 해 동안 운영할 프로그램내용과 운영 방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어져서 생산적인 회의가 되었다는 평가다.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한 보조사업 심의회에서는 적격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세밀한 자료검토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회 운영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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