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_쥬 비스다이어트

[뉴스워커: 소비자뉴스팀] 다이어트 컨설팅 기업 ‘쥬 비스다이어트’의 고객 데이터를 토대로 수원대 와 카이스트가 공동 연구한 “비만과 과체중 관리에 있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효과”에 대한 논문이 2017년 세계정보시스템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됐다.

수원대 김태경 교수, 카이스트 오원석 교수, 카이스트 권혁구 박사, 캘리포니아 대학 SanJeev Dewan 교수가 공동 연구한 논문으로 쥬 비스 다이어트의 고객데이터를 토대로 분석 및 ‘은닉 마르코브 모델’ 방식을 활용하여 개인의 체중감량에 있어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효과를 관찰한 연구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이 체중감량을 위한 목적으로 내적 동기 또는 자기 통제 상태에서의 역학 관계를 증명했다.

우선 본 연구를 통해 데이터를 약한 의지, 강한 의지의 2가지 자기통제 상태로 해석하고 특정 기간 동안 체중감량을 성공할 확률은 ‘강한 의지 군’이 ‘약한 의지 군’에 비해 35.2%로 높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또한 칼로리 섭취량을 감소시키거나, 인공적인 전류자극에 의존하는 것과 같은 상대적으로 쉬운 치료 방법은 ‘약한 의지 군’에 더 적합했으며, 운동과 같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치료방법은 ‘강한 의지 군’에 더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연구자들이 가장 주목했던 결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활용이 PC채널보다 더 효과적으로 자기 통제 상태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었다. 특히 둘 다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자기 통제 상태를 ‘약함’에서 ‘강함’으로 변화시키지 못하여 감량에 대한 의지를 개선할 수 없었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의 활용은 과체중 및 비만 관리의 성공 확률을 약 5.2% 상승시켜주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연구 결론에서는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들은 자기통제 상태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강한의지’ 상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안내 받을 수 있어야 하며, 비만관리의 효율성을 위해서는 개인의 자기통제 상태에 맞는 개인 맞춤형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쥬 비스다이어트 관계자는 “본 연구를 통해 고객들의 자기 통제 상태 즉, 개인 성향 분석 및 쥬 비스다이어트 앱의 활용에 대한 중요성과 효과를 다시 한 번 정립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효과적인 감량을 위해 슬림바이 케어를 통한 고객 환경 개선 및 컨설팅에 주력하며 고객들이 쥬 비스다이어트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선을 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쥬 비스다이어트는 국내 최초 다이어트 컨설팅 기업으로 식품영양학과, 체육학과, 심리학과 출신의 다이어트 전문 컨설턴트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개개인의 몸에 맞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현재 강남점, 의정부점, 은평점, 부천점, 평촌점, 의정부점, 울산점, 대전점, 부산서면점 등 전국 27개 전 지점을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어느 지점에서든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1월 초에는 요요중독증, 폭식증, 거식증에 특화된 컨셉형 지점인 ‘쥬 비스 요요중독 개선센터’를 오픈하였으며, 앞으로도 특화 지점을 점점 늘려 다이어트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문제점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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