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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커_신대성 기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광역시에서 정당구도를 재편할 경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정당에 대한 지지율이 22.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돌직구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로 현재 등록되어 있는 정당을 기준으로 한 정당지지도의 국민의당 지지율(3.1%)과 바른정당의 지지율(12.6%)을 합한 15.7%에 비해서 7.2%포인트 높은 수치로, 통합정당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타 정당들의 정당구도가 재편 후 지지율은 자유한국당이 28.4%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 26.4%, 정의당 3.8%, 국민의당 통합반대파정당은 2.3%,로 조사되었음. 기타 정당 지지자는 2.5%,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0.3%, 잘모르겠다는 대답은 3.3%의 응답율이 나왔다.

또한 현재 등록되어 있는 정당을 기준으로 한 질문에서는 자유한국당 30.9%, 더불어민주당 28.9%, 바른정당 12.6%, 국민의당 3.1%, 정의당 2.7%로 조사되었으며, 기타 정당은 5.1%,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4.7%,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2.1%인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대구시장에 대한 가상 3자대결에서는 김부겸 장관이 33.3%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다음으로 권영진 현 대구시장이 23.2%, 유승민 바른정당 당대표가 20.2% 오차범위 내에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층의 비율은 23.3%다.

연령대별로 ‘19~29세’, ‘30대’, ‘40대’ 에서는 김 장관을 지지하는 비율이 각각 39.2%, 45.1%, 42.0%로 가장 높았으나, ‘50대’와 ‘6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권 시장을 지지하는 비율이 각각 35.2%, 29.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21명)에서 김 장관에 대한 지지율은 79.0%였으며, 자유한국당 지지층(257명) 중에서 권 시장 지지율은 51.1%, 바른정당 지지층(101명)에서는 74.0%가 유 대표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의 대구시장 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은 누구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40.3%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은 7.5%로 뒤를 이었고, 홍의락 국회의원 6.2%, 임대윤 전 대구시당위원장 4.6%,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3.8%, 이승천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 1.6% 순으로 조사되었음. 기타 인물을 지지하거나,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의 비율은 36.0%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21명)에서도 김부겸 장관을 지지하는 비율이 62.1%로 과반을 넘었으며, 다음으로 홍의락 의원 11.5%, 이재용 전 장관 8.4%, 임대윤 전 시당위원장 3.6%, 이상식 전 민정실장 3.4%의 지지율을 보였다.

또한 자유한국당의 대구시장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권영진 현 대구시장이 32.1%로 가장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다음으로 이진훈 수성구청장 10.4%, 이재만 전 최고위원 8.7%, 곽대훈 국회의원 5.7%,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4.3% 순 이었음. 부동층의 비율은 38.7%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지지층(257명)에선, 권 시장이 자유한국당 후보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45.4%였으며, 다음으로는 이재만 전 최고위원 16.4%, 이진훈 수성구청장 11.3%, 곽대훈 의원 9.5%, 김재수 전 장관 6.4%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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