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억의 광명2R재개발 ‘대림 VS 명품 VS 프리미엄사업단’ 3개사 경쟁

경기도 광명시에 사업비 6천억 규모의 광명2R재개발사업 시공사선정이 지난달 30일 입찰마감을 했는데요. 입찰에 참여한 대림산업과 명품사업단, 프리미엄 사업단으로 이뤄진 3개사가 경쟁하게 됐습니다.

지난 4월 30일 일간신문에 시공사 입찰공고를 낸 광명2R재개발사업은, 5월18일 현장설명회를 갖고 지난달 30일 오후 5시까지 입찰마감이 진행된 상황입니다.

구역면적 16만2천여 제곱미터(2695.8㎡)에 이르는 광명2R재개발사업은 지하2층 지상31층의 공동주택 3천 백여(3144)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게 됩니다.

이번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는 기호1번 대림산업과 GS·금호·한라건설로 이뤄진 기호2번 명품사업단, 그리고 기호3번 현대·롯데·SK건설의 프리미엄사업단 이렇게 총 3개산데요. 각사의 사업 참여조건에 대해서는 조합측이 이사회를 거쳐 조합원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조합은 오는 6월 4일 사업구역 인근에 있는 운양교회 본당에서 대의원회를 열고, 최종 총회에서 상정할 업체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날 열릴 대의원회에서는 총회상정업체 선정은 물론, 입찰지침서 변경, 도시계획업체 선정, 세무 및 회계사 선정 등 총 8개 안건을 결정지을 텐데요, 이날 조합원 총회일정에도 같이 정해질 예정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고덕2단지재건축 현설 GS·삼성 등 11개사 참여

지난달 29일 고덕주공2단지재건축사업 시공사현장설명회에 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 등, 1군 시공사 11개 업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고덕2단지재건축은 지난 2010년 10월 이후 실시된 서울시 공공관리제도를 적용시켜 시공사를 선정하게 된 재건축단지인데요, 이곳은 지난해 말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시공사선정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 곳입니다.

그동안 서울시와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6개월가량 늦어진 5월 22일 시공사 입찰공고가 시행됐습니다.

지난달 29일에 시공사 현장설명회가 열렸는데요, 대림, 포스코, 한화, GS건설 등 11개의 시공사가 참여했습니다.

고덕2단지 시공사선정은 일반경쟁방식으로 치러지며, 시공사 입찰보증금은 현금 100억원 또는 현금 50억 원(보증보험증권 50억 원)을 제출해야 합니다.

선정방법으로는 고덕2단지 조합의 이사회 심사기준에 의거해 비교표 작성 등 적부심사에서 통과된 업체만이 총회에 상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경쟁방식이다보니 컨소시엄 입찰이 가능하고, 입찰한 6개의 회사 중 모두를 총회에 상정해야 합니다.

입찰마감은 오는 7월 13일까지입니다. 시공사선정 총회는 오는 8월 25일 2시 배재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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