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김필중기자] TOS COIN(토스코인, 이하 TOS코인)은 지난 1월 19일(금) 현지시간 오후 3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뮬리아 호텔에서 ‘TOS COIN Tech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TOS코인에 관심을 가진 현지인들의 요청으로 긴급하게 개최가 결정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주최 측은 “짧은 모집 기간에도 예상 인원을 훨씬 넘는 현장 접수자가 몰려들어 긴급하게 좌석을 추가 배치하는 등 암호화폐와 TOS코인에 대한 열의를 실감했다”며, 현지 관심에 놀라워했다.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TOS COIN Tech 세미나가 긴급 개최되었다.

TOS코인 관계자는 “암호화폐들이 등장하면서 구체화된 다양한 요구들의 대안으로서 TOS코인이 등장했다“며, ”기축통화 역할을 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경우 1메가바이트(MB)의 블록사이즈에 불과해 이론적으로 초당 최대 7회의 거래만 가능한데, 이는 비자(VISA)의 초당 거래량과 경쟁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찰나의 순간에도 시세가 급변하는 암호화폐 특성 때문에 비트코인 결제 매장이 존재함에도 이를 이용하는 고객은 정체되어 있다. 그에 비트코인의 급격히 불어난 거래량을 채굴 속도가 못 따라가면서 미처리 수량이 폭증하는 상황은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기대하는 것을 무리로 여기는 견해를 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TOS코인이 강점으로 내세우는 TOS 결제 시스템은 지불, 결제, 매입, 환전(매도)의 프로세스에 가치 불변의 내부 프라이빗 코인(Inner Private Coin)인 TOSp(Payable TOS) 코인을 별도로 도입하여 매장의 매입 시점과 거래소의 환전 시점에서 동일한 가치를 유지시킨다.

이에 TOS코인 기술진은 “TOSp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결제 수단으로서 최적화된 내부 프라이빗 코인으로 시장에서 유통될 수 없는 암호화폐이므로 해커들의 표적에서도 제외되어, 고객이나 사업주나 안심하고 TOSp코인을 상거래 활동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투자열기와 관심이 뜨거웠다.

한편, 실제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가치 교환 수단으로서 결제 시스템 플랫폼을 지향하는 TOS코인이 시장에서 통용되기 위해서는 TOS를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 이미 TOS의 잠재력과 시장 통용의 가능성을 높이 산 일본의 명문 기업이 TOS 후원에 발벗고 나선 상황이다.

지난 11월 10일 일본 도쿄 소재 켄토스에서 열린 기술 세미나에서는 켄토스 대표 아스모토 아키마사, 헤이와(HEIWA) 그룹 임원 히로카와 카츠타마, 대만 플라스틱 일본 지사장 하마구치 요시히로 등이 참석해 향후 사업에 토스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도록 적극 검토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5,500대의 도쿄 무선 택시, 일본 188개의 PGM 골프장, 인천 하얏트 호텔, 파라다이스 카지노 등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에서 MOU 체결을 진행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TOS코인 하드웨어 지갑에 대한 정보가 깜짝 발표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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