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타겟존

[뉴스워커: 소비자뉴스팀] 추운 날씨와 미세먼지 탓에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많이 줄었다. 그 대신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스크린(시뮬레이션) 스포츠가 도심 속 여가활동 및 이색 데이트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스크린 스포츠 선두 종목인 야구와 골프를 필두로 최근에는 사격, 볼링, 양궁, 승마, 낚시 등 다양한 종목이 스크린 스포츠로 등장하면서 시장 규모 또한 커지는 추세다.

스크린 스포츠는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쾌적한 실내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젊은 층은 물론 가족 단위 손님들의 방문도 많다. 또 독립된 룸에서 진행되어 최근에는 직장인들의 회식 코스 중 하나로도 사랑받고 있다.

그 중에도 잠실 놀거리로 높은 방문율을 차지하며 실내스포츠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프리미어 스크린사격 ‘타겟존’에서는 컴퓨터 앞에 앉아 플레이하던 게임에서 탈피, 사용자가 실제 총기의 모양과 무게를 재현한 풀메탈 총기를 이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용자는 영점 사격을 통해 조준점을 설정하고 클레이 사격, 헌팅 사격 등 다양한 사격 모드를 선택해 게임을 진행한다. 게임당 20라운드로 구성되며, 각 라운드 별 3회(클레이 1회 별 2발, 헌팅 1회 별 3발 사격)로 사격해 전체 획득 점수로 경쟁한다. 게임 진행은 1명부터 최대 4명까지 가능하고, 룸 수용 인원은 20명까지 가능하다.

잠실 데이트 장소 '타겟존'은 게임마다 단계별 난이도를 총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사격을 경험해보지 못한 초보자나 여성들도 자신의 수준에 맞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자체 개발한 회원 관리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성적이나 전국랭킹 등의 게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동기 부여와 성취감을 제공한다.

실제 격발 시 발생하는 총성과 반동을 체감하고, 직접 촬영한 다양한 영상 배경의 FULL3D 기술을 바탕으로 생동감을 주어 이용자가 진짜 사격하는 듯한 느낌을 더해준다는 점도 잠실 타겟존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초기 스크린 사격은 단순히 표적에 맞추는 게임으로, 반동도 없어 직접 사격하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며 "타겟존은 고정된 단순 표적 사격이 아닌 움직이는 표적을 사격해 정밀 레이저 사격의 정확성과 현장감을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며 "도심 속에서 상상치 못했던 사격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스크린사격이 새로운 잠실 데이트코스로 자리잡아 최근에는 평일 주말과 주말에는 예약을 하지 않고는 대기가 늘 발생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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