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김필중기자]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조기 영어교육의 수요와 시장이 커지고 있다. 현재 정부에서는 유치원, 어린이집 방과 후 영어교육 금지 논란은 끝이 보이질 않고 있다. 최근에는 유치원, 어린이집 방과후 영어수업은 금지대상이 아니라 비싼 영어 사교육을 대신하는 대안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번 발표로 영어교육 시장은 단순 개인 문제가 아닌 국가적 문제로 커지고 있다.

특히나 이번 발표를 가장 긴장하고 주의 깊게 살펴보는 사람들은 바로 학부모와 영어교육 업종에 종사하는 강사들일 것이다. 서울 광진구에 사는 학부모 A씨(39)는 “그동안 방과후학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었는데 올해부터 금지되어 학생들이 모두 사교육 시장으로 몰릴 것”이라며 “사교육비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렇듯 학부모들의 조기 영어교육에 대한 열풍은 줄어들 기세가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열풍이 지속되다 보니 학부모들은 사교육기관 및 수업을 진행하는 영어강사의 역량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많은 비용과 긴 시간을 자녀들의 영어교육으로 쏠리는 현상이 이어지며, 자연스레 영어강사의 능력과 역량을 중요시하게 생각하게 됐다.

이 가운데 2018년 온라인테솔(TESOL)교육 플랫폼을 장착한 영유아 교육기업 EK(주)키드키즈는 새학기를 맞이하여 영어교사 및 영어강사 육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K(주)키드키즈는 온라인 테솔 프로그램으로 영어강사 및 교사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리더십 등 역량강화 중심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 교육을 지향한다.

또한, 캐나다 온라인 테솔(TESOL)전문 교육기관과 손을 잡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영어강사 육성에 투자하기로 했다. △테솔 Diploma 자격증 발급 △테솔 준비자과정(한국어과정) 제공 △온라인 테솔 강의실 1년 무료 오픈 △50여가지의 민간자격증 등 영어강사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올려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단기테솔 박은석 대표는 “혼란한 영어교육 시장에서 가장 올바른 대처는 전문 영어강사 육성”이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영어강사를 배출해야 한다. 이에 단기테솔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