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직원들이 U+가상오피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시장에 진입한 기존의 메타버스 서비스와 달리 직장인∙키즈 등 고객에 선택과 집중하여, 타겟 고객에 특화된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NFT(Non-Fungible Token)커뮤니티 시장에도 진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17일 설명회를 열고 ▲U+가상오피스 ▲U+키즈동물원 ▲무너NFT 3가지 서비스를 공개했다. 

먼저 U+가상오피스는 코로나19 이후 재택이 일상화된 업무환경에 특화된 서비스로, 출근부터 퇴근까지 실제 사무실에서의 업무 과정과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U+가상오피스는 다른 메타버스 서비스와 달리, 소통과 협업에 특화된 기능을 통해 직장인들에게 중요한 ‘업무 생산성’을 보장하는 것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임직원과 일부 고객사에 우선 서비스를 제공한 후,내년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30여종의 야생동물뿐 아니라 20여종의 공룡등 멸종된 생물도 만나며 배울 수 있는 AI 기반의 ‘U+키즈동물원’ 서비스도 선보인다. U+키즈동물원은 '체험’과 ‘학습'을 목표로 ▲친구들과 함께 가상 동물원 체험 ▲AI NPC와의동물 학습 ▲퀴즈를 통한 보상 등 다양한 볼거리와 배울거리를 제공한다. U+키즈동물원은 올 하반기 오픈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향후 다양한 주제의 학습요소들을 지속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자체 캐릭터를 이용한 NFT를 발행하고, NFT 커뮤니티 시장도 진출한다. 무너NFT를 구매한 홀더(보유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너NFT 고객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2차 발행 시 우선 구매권도 증정한다.

LG유플러스 CTO(최고기술책임자) 이상엽 전무는 “앞으로는 현실에서 벌어졌던 고객 경험이 메타버스로 이전될 것이며, 가상공간 내에서 고객이 실제가치를 체감하며 확장된 경험을 느끼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선택과 집중전략을 채택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고객 경험을 지속 혁신할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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