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지난 1분기 실적 부진에 빠진 위메이드가 신작 출시를 통한 반등에 나선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연결 기준 20221분기 매출액은 1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760억원 대비 7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20221분기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275억원 대비 76.4% 감소했으며, 20221분기 당기순이익은 3억원으로 전년 동기 236억원 대비 98.3% 감소했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르4’ 국내외 매출 안정화 및 위메이드플레이(선데이토즈) 연결 편입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계열사 신규 연결 편입 및 인력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4% 감소했다. 특히 1분기 영업비용은 1245억원으로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 및 위메이드플레이 연결 편입에 따른 광고선전비 및 감가상각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신작 모바일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를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위메이드의 대표 IP미르의 두 번째 정식 계승작인 미르M은 모바일과 PC버전을 통한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무협 소재 MMORPG, 지난 23일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됐다.

앞서 미르M은 지난달 19일부터 4일간 진행된 CBT가 성황리에 종료됨에 따라 실적 개선 가능성이 전망됐다. 또한 위메이드는 지난해 실적을 견인한 P2E(Play to Earn) 게임 미르4’에 이어 미르M의 글로벌 버전에도 블록체인을 접목할 예정이며, 미르 IP의 중국 내 인기를 고려했을 때 미르M 출시를 통한 실적 상승 여지는 앞으로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한편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전세계 1등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에서 서비스 중인 <미르4> 글로벌은 블록체인 게임 선두주자로서 지속가능한 라이프 사이클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미르M’ 은 위믹스 플랫폼에서 IP를 기반으로 게임 간 블록체인 경제가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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