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 청수골새뜰마을 성공사례를 전국으로 공유·확산

4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청수골새뜰마을이 새뜰사업의 모범사례로 꼽히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순천청수골을 방문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6월 28일 새뜰사업의 대표적 모범사례로 불리는 ‘청수골새뜰사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청수골새뜰마을 사업지를 방문했다. 

순천시는 주거 취약지역이었던 금곡동 일대를 청수골 새뜰사업으로 소방도로 개설·도시가스 공급·하수관로 정비 등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특히 새뜰마을형 주민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동조합을 조직하여 버려진 한옥을 개조한 마을 식당 ‘청수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양 기관 관계자는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현황과 사업운영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균형국 이명섭 국장은 “순천 청수골새뜰마을 사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확산하여 신규 새뜰 사업지에서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수골 새뜰사업의 성공은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사업의 주체로서 역할을 다한 결과”라며 "이 성공사례를 기반삼아 현재 추진 중인 청수정 민관협력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경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 주관 새뜰사업에 선정돼 5년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년 연속 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중앙부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2018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특별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도시재생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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