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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아이템 드롭 확률 오류 인정... 악재가 된 4/13 업데이트4/13 업데이트 이후 아이템 드롭 확률 문제로 사용자 반발... 신뢰 회복이 관건
김영진 기자  |  2580@newswor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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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6  11: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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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커_김영진 기자] 검은사막 모바일이 아이템 드롭 확률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사용자를 중심으로 지난 4월 13일 업데이트 이후 체감 아이템 드롭 확률이 조정된 것 같다며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에 펄어비스는 업데이트 이후 발생한 오류로 인하여 아이템 드롭 확률이 실제보다 더 낮게 적용되었다고 밝혔다. 콘텐츠 소진과 반복되는 유료 상품 출시 등으로 사용자 피로도가 쌓여가는 상황에서 발생한 이번 논란으로 인하여 많은 사용자가 반발한 것이다.

   
▲ 논란이 된 검은사막 모바일의 4/13 업데이트(출처 : 공식 페이스북)

◆ 아이템 드롭 확률 조작 의혹에 ‘업데이트 이후 오류로 인한 것’ 해명

4월 13일 업데이트 이후 아이템 드롭 확률에 대한 잠수함 패치(패치 내용을 알리지 않고, 임의대로 특정 내용을 수정하는 패치를 일컫는 말) 의혹이 제기되었다. 업데이트 이후부터 자동 사냥으로부터 획득하는 아이템 중 유일 등급 이상의 아이템 획득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체감한 사용자를 중심으로, 펄어비스가 아이템 드롭 확률을 임의로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한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펄어비스는 4월 14일 토요일 공식 카페에 아이템 드롭 확률 관런 전체DB 전수 조사를 공지했다. 로그 확인을 위하여 댓글을 통해 업데이트 이후 드롭 확률의 차이를 체감하는 사용자를 모집하는 등 드롭 확률이라는 민감한 사안에 대하여 능동적으로 대응했다.

   
▲ 검은사막 모바일은 아이템 드롭 확률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즉시 자체 조사를 실시했다.(출처 : 공식 카페)

이후 펄어비스는 추가 공지사항을 통해 드롭 확률 시스템과 전체 DB 전수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공지사항을 통해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4/13 업데이트로 인해 아이템 드롭 확률 부분에 오류가 생기면서 아이템 드롭 확률이 하향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지사항에 따르면 4/13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추가된 ‘용맹의 땅’ 콘텐츠의 입장권(용맹의 징표)으로 인해 오류가 발생했다. 이벤트를 통해 용맹의 징표 드롭률을 3배 높여 적용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전체 아이템 드롭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드롭률이 하향된 것이었다.

   
▲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데이트 과정에서 드롭률에 오류가 생겨 하향되었다고 한다.(출처 : 공식 카페)

◆ 콘텐츠 소진과 신뢰 하락으로 많은 사용자 반발… 사용자 이탈로 이어지나

빠른 자체 조사와 수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용자가 반발했다. 공식 카페와 사용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드롭 확률 조작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되면서, 자체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신뢰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아이템 드롭 확률 오류에 대하여 문제가 제기된 후, 즉각 조사와 함께 문제가 개선되었으나, 아이템 드롭 확률 조작에 대한 의혹을 품을 사용자를 중심으로 비난 여론이 이어졌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운영과 콘텐츠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다. 새롭게 추가된 일부 기능과 상품이 기존에 사용자에게 언급한 운영 방침과는 반대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선 사용자 요구에 따라 추가된 기술 장착 페이지가 ‘기술 장착 페이지 추가권’이라는 상품으로 게임 내 유료 재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추가된 것이 논란이 되었다. 이는 편의성을 제공하는 UI의 상품화를 하지 않겠다던 기존의 입장과는 반대되는 행보였다.

   
▲ '기술 장착 페이지 추가권'은 UI의 상품화를 하지 않겠다던 기존 입장과는 반대되는 행보이다.(출처 : 인게임 캡처)

함께 추가된 확률형 아이템 ‘정제된 마력의 상자’도 마찬가지이다. 펄어비스는 기존에 최고 등급인 ‘신화’ 등급 유물은 ‘게임 내 콘텐츠에서만 획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나, 새롭게 추가된 확률형 아이템에서 신화 등급 유물을 획득할 수 있었다. 3월 9일 업데이트 당시 말한 내용을 약 한 달 만에 뒤집은 것이다.

   
▲ 추가된 '정제된 마력의 상자'는 신화 등급 유물을 획득할 수 있어 논란이 되었다.(출처 : 공식 카페)

앞서 밝힌 운영 방침을 전면으로 뒤집은 상품 출시와 함께, 아이템 드롭 확률 이슈까지 발생으로 사용자 이탈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 4/13 업데이트 개선 내용과 함께 4~5월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 공지… 사용자 묶어두기 필요

이에 펄어비스는 4/13 업데이트에 대한 일부 개선과 함께 4~5월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를 공지했다. 우선 기술 장착 페이지 추가권의 판매를 중단하고, 기본 기능으로 전환했으며 기존에 판매된 상품의 경우 전액 환불 처리했다. 또한 ‘기술 장착 페이지 추가권’의 유료 판매가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시인했다. 신화 등급 유물을 획득할 수 있는 ‘정제된 마력의 상자’ 상품의 경우 거래소 등록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마찬가지로 해당 상품의 출시에 대한 내용을 사과하고 앞으로 신화 등급 유물의 획득처를 인게임 콘텐츠 안에 확대시킬 것을 약속했다.

   
▲ 반발이 커지자 펄어비스는 4/13 업데이트에 대한 개선 내용을 다시 공지했다. (출처 : 공식 카페)

또한 4~5월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를 공개했다. 출시 후 한 달 만에 대부분의 콘텐츠가 소진되면서, 현재 대다수 사용자는 같은 사냥터에서 자동 전투를 반복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3월 내 오픈을 약속했던 신규 지역 ‘메디아’가 결국 연기되면서 콘텐츠 소진에 따른 사용자 피로도가 늘어가는 상황을 인식해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를 공개한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 이슈와 콘텐츠 소진 등으로 사용자 이탈이 예상되는 지금, 후속 콘텐츠와 함께 상식적 운영으로 사용자 묶어두기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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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망
능동적으로 고치는척하고 확률 그대로임
유저우롱 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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