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민원발급기 사전 점검, 연휴 기간 사용 가능
담양군 대전면 복지기동대, 이웃 주거환경 개선 ‘앞장’
담양군, 쌀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 개최
담양군은 추석 연휴 기간 (9일 ~ 12일)에 차질 없이 민원서류를 발급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의 운영시스템과 기기․부속물의 정상작동 여부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담양군청 민원실, 12개 읍․면사무소, 담양농협 본점 등 총 14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주민등록등본 등 113종의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에 접속해 행정서비스 통합포털 ‘정부24’에서 본인확인(공인인증서)을 통해 24시간 필요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부동산 관련 민원서류는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에서, 가족관계 관련 서류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 추석 연휴 기간 중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는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무인민원발급기 사전점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대전면 복지기동대(대장 이정현)는 8월 한 달 간 16가구를 방문해 안전발판 제작 및 설치, LED 전등 교체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대원들은 8월 봉사기간 매일 2~3시간 저소득 소외계층을 조별로 방문해 출입문 앞 안전발판 설치와 도배‧장판, 노후 전등을 교체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원을 받으신 김 모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큰 도움을 줘서 고맙다”며 “안전발판과 밝은 전등을 보니 새집이 된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은영 대전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의 손길을 보탠 복지기동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잘 살펴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담양군이 최근 가격폭락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쌀 생산 농가를 살리고 추석선물로 우리 쌀이 활용될 수 있도록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5일 담양 쌀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 내 농가를 돕기 위해 다각적인 쌀 소비촉진 활성화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먼저, 담양 쌀 소비촉진을 위해 공무원·기업체·향우·자매결연기관·단체에 담양 쌀 사주기 홍보 캠페인과 추석 명절 담양 쌀 선물하기 운동을 추진한다.
또한 9월 25일까지 전국에 송출되는 홈쇼핑 판매방송 8회 추진과 담양장터를 비롯해 우체국, 지마켓 등 주요 온라인 판매채널을 통한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담양 쌀을 이용해 만든 떡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담양 쌀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에 따른 생산농가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번 소비촉진 운동과 더불어 군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다각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