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당, 25일 ‘반디산책 같이보기’개최

반디산책 전시 연계 프로그램… 작가 동반 체험

인공지능과 증강현실을 체험하며 전시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25일 4시 국제회의실에서 ‘반디산책: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 전시 연계 체험 ‘같이보기’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반디산책 같이보기' 홍보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반디산책 같이보기' 홍보물

인류세*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조망하고 풍요로운 생태계를 기억하며 미래를 그려보는 ‘반디산책: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 전시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 참여 작가들과 동반 체험을 통해 전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다.

 *인류세는 인류가 지구 기후와 생태계를 변화시켜 만들어진 새로운 지질시대를 말한다 [시사상식사전]

반디산책 작품 중 카입x이슬비x이지현 작가의 ‘카본 클럭 @ACC’는 큐알(QR) 코드를 스캔하면 현실과 가상의 문을 지나 디지털 세계 속 증강현실(AR)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과정을 작가와 함께하며 작품이 말하는 바를 깊게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세로토닌의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작품 또한 작가와 같이 관람하고 체험까지 해본다. 더불어 작가와의 대화와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과 현장 참여 모두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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