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순 패션에세이, 한국패션 100년을 꽃피우다> 출간

[뉴스워커_고영진 기자]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신혜순 이사장이 <신혜순 패션 에세이, 한국패션 100년을 꽃피우다>를 출간하고 지난 21일 KOFOTI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 사진제공 =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신혜순 이사장이 패션과 함께 한 세월은 어언 80년. 특히, 한국 패션계의 대모인 故 최경자 여사와 함께 한 세월 동안 패션의 씨앗을 심고 가꾸면서 하루 24시간도 짧다고 느꼈다는 소회를 밝혔다.

<한국패션 100년을 꽃피우다>는 80년의 세월 동안 한국 패션계를 이끌어 오며 신 이사장의 기억 속에서 잊고 싶지 않은 소중한 순간을 담은 책이다. 신 이사장과 추억을 같이 한 패션계의 거목들과의 일화와 감격의 순간 등 신 이사장의 일생은 물론이고 한국 패션의 산 역사를 생생하게 담아 냈다.

이런 의미 있는 책의 출간을 패션계에서도 크게 환영하며 출판기념회도 성황을 이뤘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진행을 시작으로 신혜순 이사장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영상물을 감상하는 시간과 함께 수많은 인사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前 한국패션협회 회장, 前 한국섬유기술사 회장인 공석붕 씨와 앙스 대표이자 前 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안윤정,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홍익대학교 패션전문대학원장 이상봉 디자이너 등이 신혜순 이사장의 패션 에세이 출판을 축하했다.

출판기념회 말미에는 신혜순 이사장의 진심 어린 답사가 좌중의 감동을 자아냈으며 김춘호 SUNY KOREA-FIT 총장의 축배 제의 등이 이어지며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국내 최초의 패션 전문교육기관인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1983년 설립된 대한민국 패션역사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패션교육 커리큘럼의 최적화로 패션분야 최고의 교수진과 전문화된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고(姑) 앙드레김, 이상봉, 이신우, 박윤수, 명유석, 한승수, 박춘무, 루비나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배출한 명문 패션 스쿨이다.

전공 수업의 약 70~80%를 실무 수업으로 진행하며 전공 별 다양한 현장 실습을 통하여 자격증 취득 및 취업 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우수 패션업체 및 해외 우수업체와 연계하여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인턴십 프로그램과 개인별 특별 카운셀링도 병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