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국고용정보원 공동

학부생 대상 3월20일~5월29일까지 8차례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이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국고용정보원과 협력하여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新)직군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원장 강신겸)은 한국고용정보원이 추진한 신직업 연구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발전, 디지털 혁신 등 급격히 변하는 사회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대처할 수 있는 문화예술 분야 직업을 선별해 직군탐색 과목을 구성했다. 

이번 산학협력 교육은 전남대의 교양과목인 <문화예술 경영의 이해> (담당교수 변현진 교수) 수업을 통해 학부생을 대상으로 3월 20일부터 5월 29일까지 8차례 진행된다. 

첫 강의는 신직업 연구를 주도한 한국고용정보원 김중진 연구위원이 ‘문화예술 분야 직업세계 이해’를 주제로 문화예술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최근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이어 매주 월요일에 ▲문화예술 후원 매개 전문가(민세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장, 김상미 (주)블루버드씨 대표) ▲융복합 문화기획자(조주현 연세대학교 겸임교수) ▲전시 테크니션(김형욱 (주)광일테크 대표) ▲공연(디지털) 미디어 전문가(배윤경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조교수) ▲음악 비즈니스 산업 전문가(이준상 칠리뮤직코리아 대표) ▲오디오북 나레이터(이은호 명지대학교 겸임교수) ▲웹 소설 기획자 / 각색 작가(손상민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이사) 등 분야별 전문가 강의가 진행된다.

강사진은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 기획, 경영 및 분야별 현장 전문가들로 수강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경험과 직업적 전망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신겸 문화전문대학원장은 “학생들의 문화예술분야 신직군 프로그램 참여가 기술과 예술 융복합 창작 역량과 문화예술 경영 능력을 발전시키는 기회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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