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콘텐츠 기업, 대학, 연구소 등 41곳과 업무협약

미래 실감콘텐츠산업과 인재육성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실감콘텐츠 산업의 급속한 발전과 확장으로 시장의 인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인력양성을 통해 광주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지난 13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1층 VX스튜디오에서 미래실감인재양성을 위한 ‘미래 실감인재 더하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3일 미래실감인재양성을 위한 ‘미래 실감인재 더하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실감콘텐츠 기업, 대학, 연구소 등 기업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실감콘텐츠 인력양성 협의체 업무협약식’ ‘전문가 특강 및 미래 실감인재 더하기+ 포럼’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를 중심으로 미래문화산업 융합인재도시 광주 비전 실현을 위한 실감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관련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된 뜻깊은 자리였다.

토론회에서는 ‘미래 실감콘텐츠 산업과 인재’를 주제로 실감산업과 인재육성 방안이 논의됐다. 주제토론은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전문가 강연을 한 ㈜에픽게임즈코리아 신광섭 본부장과 ㈜오아시스스튜디오 이지윤 대표, ㈜위치스 고미아 대표, ㈜지니소프트 김도현 대표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미래문화산업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갖추어야할 항목이 ‘인재’이며 인재가 경쟁력이며 끊임없이 준비하고 환경에 따라 커리큘럼을 만들어 육성해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실감콘텐츠 분야 전문가 특강은 ㈜위지윅스튜디오 박관우 대표가 ‘메타버스로의 여정:컴투버스’를 주제로, ㈜에픽게임즈코리아 신광섭 본부장이 ‘콘텐츠제작의 미래’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또한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구성된 실감콘텐츠 인력양성 협의체는 디지털콘텐츠 기술의 발전과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산·학·관이 주도하고 광주광역시에서 뒷받침하는 체계로 결성됐다.

협의체는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비롯 ▲(주)CJ올리브네트웍스 ▲(주)디스트릭트코리아 ▲(주)위지윅스튜디오 ▲(주)에픽게임즈코리아 ▲(주)엔피 ▲(주)로커스 ▲(주)자이언트스텝 ▲(주)상화 ▲(주)위치스 ▲(주)지니소프트 등 31개 콘텐츠 기업과 ▲조선대학교 ▲호남대학교 ▲광주대학교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과학기술원(한국문화기술연구소)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학연관 9개 기관 등 총 41개 기관‧기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에서는 ▲미래 실감콘텐츠산업 인력양성 및 공급을 위한 협력체계 조성 ▲실감콘텐츠 인력양성 교육서비스 발굴 및 세부계획 수립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의 장비·시설 활용을 통한 프로젝트 및 교육운영 협력 ▲실감콘텐츠 산업에 필요한 자원 확보 및 국가공모사업 유치 등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 등 “미래문화사업 인재 도시 광주”비전 실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감콘텐츠 시장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됨에 따라 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 조차 관련 분야 인력을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고 있는게 현실이다”면서 “실감기업 협의체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광주실감콘텐츠큐브의 최첨단 장비와 시설 인프라를 활용해서 미래실감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산업분야를 활성화해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래문화산업 융합인재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기업들과 대학들이 함께 해 주실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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