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비아

[뉴스워커=이정아 기자]스테비아의 원산지는 중남미 열대 산간지방으로 국내에서는 지센스 주식회사 정재봉 대표이사가 재배에 성공하고 판로를 개척했다.

스테비아는 잎과 줄기에서 단맛을 내는 ‘스테비오사이드’라는 성분을 추출한 것으로 단맛은 설탕보다 200~300배 정도 더 강하다. 신의 선물이라 불리는 스테비아는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식물이다.

스테비아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이 높은 함량으로 당뇨환자에게는 희소식이며 다이어트, 역력향상과 건강한 세표유지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가지고 있다.

설탕이 안 들어가는 음식이나 가공식품을 찾기 어려울 만큼 현대인들은 설탕에 중독되어 있다.

지센스 주식회사 정재봉 대표이사는 이러한 중독성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고민하고 연구한 끝에 모든 병은 식품과 잘못된 식생활 습관에서 오듯 병 또한 식품으로 다스려야한다는 이치로 스테비아를 재배하기 시작했고 한때 좋지 않았던 건강을 되찾았다.

정재봉 대표이사는 "앞으로 농가에 묘목도 공급하고 재배 기술지도로 농가소득에도 앞장서고 재배농가를 확장하여 상품개발 등에 힘쓰겠다"며 “당분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알지만 이미 습관이 돼버린 사람들에게 설탕 대체식물 스테비아 분말가루를 권장한다”고 전했다.

지센스 주식회사 정재봉 대표이사는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스테비아는 많은 기호식품 또는 가공식품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테비아는 고혈압이나 당뇨를 앓는 환자들에게 유익할 수 있지만, 만성 저혈압 또는 저혈당의 경우 오히려 해로울 수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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