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기념 1천여명 참여하는 대규모 걷기대회 개최

부산시가 작년 우리마을 녹색길 5개 조성에 이어 올해 3개를 추가로 조성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으로 북구 ‘가람낙조길’과 해운대 ‘십오굽이달맞이길·삼포길 연계조성길’은 10월중, 강서구 ‘가덕도갈맷길’은 연내 완공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해 동구, 영도구, 해운대구, 북구, 사하구에 우리마을 녹색길 5개를 조성하였으며, 올해는 조성 2년차로 한층 더규모있고 친환경적인 3개의 녹색길을 강서구와 해운대, 북구에 조성하고 있어 총 8개의 녹색길이 조성되는 셈이다.

‘우리마을 녹색길’은 지역이 가진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고, 마을 주변의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을 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 누구라도 쉽게 탐방할 수 있는 도보 중심의 길로 조성한 길이다.

특히 북구는 가람낙조길과 건강산책길 준공 기념으로 오는 6일 준공식 및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걷기대회를 개최하며, 해운대구에서도 10월중 준공 및 걷기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북구 구포나루 축제기간 중에 개최되는 걷기대회는 금곡동 인재개발원에서 준공식을 가진 후 인재개발원에서 화명동 경남아파트까지 4㎞를 걷는 행사로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들 8개의 우리마을 녹색길은 부산 갈맷길과는 달리 소규모적이고 마을에 가까운 길로서 사색과 명상을 위한 훌륭한 도시의 숲길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리웍스 TVㅣ김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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