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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커_진단] 김정환 대표가 그리는 호텔롯데 기업공개(IPO) 재도전 그림
신대성, 이창민 기자  |  2580@newswor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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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1  09: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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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_진우현 그래픽 담당

[뉴스워커_신대성, 이창민 기자] 부산 동래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김정환 호텔롯데 대표는 1983년 호텔신라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김정환 대표는 호텔신라에서 영업과 식음료담당은 물론 총지배인까지 두루 거치며, 호텔사업의 기반을 탄탄히 다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후 2012년 호텔롯데로 영입돼, 롯데호텔서울의 총지배인과 개발부문장을 엮임하며, 2017년 2월 호텔롯데의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평소 기획력과 추진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랜 기간 호텔에서 근무를 하며 호텔업계의 전반을 아주 상세히 꿰뚫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73년 5월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설립된, 호텔롯데는 현재 5명의 대표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동빈 (롯데쇼핑 이사 겸직), 송용덕 (롯데그룹 호텔&서비스 BU장),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그리고 호텔업을 맡고 있는 김정환 대표이다.

   
▲ 호텔롯데의 매출형태별 실적 (2018년 1분기 기준) (단위: %) / 출처_전자공시시스템

현재 호텔롯데의 주된 매출실적 면세상품에서 나오고 있으며, 식음료를 포함한 호텔객식 매출은10% 내외인 것으로 조사됐다.

◆ 김 대표의 과제 호텔롯데 기업가치 끌어올리기

호텔롯데의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2017년 기준 매출액은 5조4,783억 원으로 2010년 2조3,599억 원 대비 132%가 증가했다.

   
▲ 정리, 이창민 기자

호텔롯데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부티크호텔인 L7은 물론, 롯데타워에 위치한 최고급 6성호텔인 시그니엘도 개관했다. 이로써 김 대표는 호텔롯데가 보유한 호텔들의 라인업을 다양화 시키며, 여러 고객들의 니즈를 맞춘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그리고 2017년 한 해에만 해외(미얀마 양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일본 아라이)를 개관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갔으며, 이 밖에도 중국 연태와 선양에서도 현지 호텔2개를 인수 후, 새롭게 개장해 2018년과 2019년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 호텔롯데 매출액 변동추이 (2010년~2017년 개별기준) (단위: 억 원) / 출처_전자공시시스템

◆ 공격적인 기업가치 끌어올리기, 기업 내실은 재차 점검필요

호텔롯데는 법인 설립 후 첫 적자를 맞이했다. 이는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해 호텔롯데에서 비중을 크게 차지하고 있는 면세사업부가 직격탄을 맞았으며, 호텔사업부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며, 공격적으로 경영을 이끌었지만 결국 부진한 실적을 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7년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한 호텔롯데는 부채금액 또한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2010년 3조530억 원이었던 부채금액은 2017년 158% 증가한 7조8,992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최근 호텔롯데의 신용등급추이를 살펴보면 호텔롯데는 2017년 6월 22일까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A+를 받아오다, 2017년 12월 15일부로 한 등급 강등된 AA의 신용등급을 받았다.

   
▲ 호텔롯데 당기순이익 변동추이 (2010년~2017년 개별기준) (단위: 억 원) / 출처_전자공시시스템

이미 2016년 한 차례 거래소 상장을 시도하다 실패한 호텔롯데는 수년 안에 상장한다는 계획을 잡고 있어, 현재 김 대표는 호텔롯데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려 다분히 노력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한 경영은 점차 재무구조 악화 및 여러 대외환경과 맞물려 부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 호텔롯데의 부채금액 변동추이 (2010년~2017년 개별기준) (단위: 억 원) / 출처_전자공시시스템

그럼에도 당분간은 호텔롯데의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김정환 대표가 성장과 내실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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