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 총 40개 교육과정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이하 ‘IITP’)는 8월 10일, 2018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에 참여할 29개 교육기관, 총 40개 교육과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일자리 추경을 통해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청년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중심의 소프트웨어교육을 운영하여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 1,200명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교육수행기관을 모집한 결과 총 55개 교육기관(교육과정 87개, 교육모집희망인원 3,817명)이 신청하여 29개 교육기관, 40개 교육과정이 선정되었으며, 교육모집희망인원 기준 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8대 혁신성장 산업분야에서 교육수행기관이 자율적으로 선정‧제출한 교육과정을 분야별 전문가 평가를 통해 총 40개 교육과정이 선정되었다.

특히, 총 40개 교육과정 중 10개의 교육과정은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드론 등 소프트웨어‧하드웨어(SW‧HW) 융합 분야로 선정하여, SW산업뿐만 아니라 국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필요한 핵심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19개 교육과정은 지방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운영하여, 수도권 편중을 줄이는 한편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했다.

이번에 선정된 교육기관들은 기업체, 전문교육기관, 대학, 유관협회 등으로, 산학연 관계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여 청년 일자리 문제해결 가능성을 높였다.

교육기관만으로 구성되던 기존의 교육방식을 개선하여 일자리 연계에 유리하도록 협력기업을 추가함으로써, 교육수료생의 취업을 담당할 수요기업이 사업 초기부터 참여해 실제 기업에서 필요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되도록 하였다.

특히, 한컴 MDS, KBS미디어, 서울대병원, 솔트룩스, 테라젠이텍스 등 각 분야 주요 선도 기업과 SAP, 유니티테크놀로지스, PWC,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여 질 높은 교육과 수료후 취업 연계 등의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교육기관은 8월 한 달간 교육생 선발 과정을 거쳐 9월 초부터 6개월간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며, 교육이 종료되는 ‘19년 2월말에는 1,200명의 우수인력이 산업계로 진출할 예정이다.

각 교육기관별 자체 선발기준을 통해 우수한 교육생을 8월 한 달간 모집 및 선발할 계획이며, 교육기관별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교육생 모집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청년실업 문제가 사회문제로대두되고 있으나, 실제 기업 현장에서는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어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언급하며,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을 통해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고, 일자리를 찾고 있는 젊은 인재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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