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멀티캠퍼스 등 다양한 대외협력 통한 지능정보분야 연구 성과 도출

▲ 사진제공=성균관대학교

[뉴스워커_고영진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를 양성 중인 성균관대학교 지능정보융합원에서 2019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에서도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 개발은 관심과 수요가 높은 만큼 이번 성균관대학교 지능정보융합원의 신입생 모집이 주목받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지능정보융합원에는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와 AI 로봇학과가 신설되어 있다.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AI 빅데이터 융합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AI 머신 러닝, 플랫폼/보안, 수학/통계, 데이터마이닝, 경영, 금융, 의료 및 바이오, 산업/제조/로봇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 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일반대학원 과정으로 설치했다.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는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 최신이론 실무경험, 대외협력을 통한 산학협력 교육과정 운영이 특징이다.

또한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는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학사 일정과 교육 과정 운영 방식이 구축되어 있다. 현장 재직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연구 개발을 위해 학사 일정과 교육 과정을 재직자 맞춤형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봄/여름/가을/봄 총 4학기로 18개월의 재학 기간동안 금/토 집중 수업을 통해 재직자의 수업 참여를 돕는다.

최신이론 실무경험을 특징으로 하는 만큼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데이터 분석에 관한 최신 이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연관 분야에 대한 실무자 참여 강의를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삼성SDS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및 공동연구 등을 위해 MOU를 체결하여 삼성 SDS의 전문 연구원이 겸임교수로 강의에 참여한다.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는 IT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기업 삼성SDS, 삼성그룹 인적자원개발 전문기업 멀티캠퍼스 등과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산학협력을 통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삼성 SDS 전문 연구원의 공동강의를 통한 캡스톤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IBS 연구단 등 국내외 기관의 전문가 초청을 통해 강의 및 공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융합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삼성 SDS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통합분석 플랫폼인 ‘브라이틱스’를 무료 제공하여 대학원생들이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데이터스트림즈로부터 5억 원 상당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테라원(TeraONE)을 기증받아 데이터 분석 인프라로 사용하고 있다. 대외에서 제공받은 플랫폼 외에도 지능정보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각 응용 도메인 분야와의 융합 연구를 위해 데이터 분석 및 기계 학습을 위한 교육 연구용 분산 서버 및 GPU 서버 장비를 구축하여 활용하고 있다.

데이터분석 분야의 세계 시장 규모가 약 172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등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서의 데이터 분석 수요가 커지면서 데이터분석전문가의 수요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 졸업생에 대한 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는 2018학년도 1학기와 2학기에 입학한 88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며 2019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국내/외 정규대학 학사학위 취득자 또는 2019년 2월 취득 예정자를 대상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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