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內 진출한 우리기업의 지식재산 보호와 활용 교두보 마련

[뉴스워커_고영진 기자] 한국특허전략개발원(원장 변훈석, 이하 KISTA)과 중국 산동관우뉴휘지식소유권운영서비스유한공사(대표 姜书平, 이하 관우뉴휘)는 지난 17일(화) 중국 위해시에서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제공 =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본 업무협약은 한•중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 분야와 지식재산(IP) 분야의 공동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한•중 간 기술 공급•수요 플랫폼 확립 △수•출입 상품(식품, 화장품 등) 사업화(인•허가) 협조 지원 △위해 서비스 무역 산업단지 내 한국기업에 대한 지식재산권 분야(신청, 이전, 보호, 운영 등) 지원 등이다.

특히, KISTA는 중국에 진출한 우리기업 대상으로 IP-R&D 전략을 지원하여 강화되고 있는 중국의 지재권 공격에 대응하고, 우리 대학•공공(연) 기술의 중국 진출 사업화 지원 및 중국의 기술 수요에 맞는 공급기술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변훈석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지식재산 보호와 활용의 교두보 마련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강점을 공유하여 글로벌 기술협력과 사업화 지원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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