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체질 개선', '잠재 수익역량 확대'를 위한 경영계획 수립

농협금융(회장 김광수)는 23일 금융지주 이사회를 개최하여 2019년도 경영계획 및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내년도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설립 이후 최대의 손익실적을 거양했으며, '장기 질적 성장'을 위한 경영방향성 정립, 자회사의 자발적 혁신 추진 등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제반 프로세스와 경영 시스템을 재정립한 것으로 평가된다.

농협금융은 경영체질 개선과 사업경쟁력 확보를 경영계획의 기본방향으로 하여 지주 경영협의회, 계열사 CEO회의, 이사 토론회 등을 통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2019년도 경영계획을 수립했다.

김광수 회장은 2018년이 성과 창출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였다면, 2019년부터는 성과 확대와 더불어 장기 질적 성장을 위한 확고한 토대  마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올해 목표손익을 초과 달성하는 등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어 농협금융 全임직원의 자신감이 충만한 만큼, 내년도 손익목표인 1조 5천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 前 1조 8,000억원)을 달성하고 장기 질적 성장의 기반을 확실히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경영계획을 반영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농협금융의 내년도 조직개편 기본 방향은, 지주를 중심으로 농업금융 총괄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계열사는 각각의 사업전문성 확보를 통해 수익센터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또한, 지주를 비롯한 계열사에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를 지정 운용함으로서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농협금융 김광수 회장이 강조해온 경영혁신과 질적 성장을 본격화하기 위해 계열조직 全 부문에 운영체계 효율화를 위한 내용이 포함되었다. 

농협금융은 이 같은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내달 중 성과중심의 인사를 실시하고 사업 추진태세를 조기에 확립하여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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