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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과 인물] 임기 1년도 채 안 남은 한국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 한수원 재무개선 계획 기여도 ‘全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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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8  17: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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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_진우현 뉴스워커 그래픽 2담당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1959년 전북에서 태어나 서울 중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한국수자원공사에 입사 후, 줄곧 수자원공사에 몸담은 이학수 사장은 감사실 실장, 상임이사, 도시환경사업본부 본부장, 부사장, 사장 직무대행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2016년 9월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 사장은 한국수자원 공사의 내부출신으로 세 번째 인사로, 평소 행정가로써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인사관리와 조직관리에 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국수자원공사법의 의거하여 1967년 11월 설립이 됐으며, 수자원을 종합적으로 개발ㆍ관리하여 생활용수 등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수질을 개선함으로써 국민생활의 향상과 공공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 공사 실적 하락은 물론, 4대강 빚 떠안아 6조 원 적자 기록하기도 해

   
▲ 자료: 알리오,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

한국수자원공사의 2017년 매출액은 3조3,755억 원, 영업이익 4,277억 원, 당기순이익 1,84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매출액 36,453억 원 대비 3,000억 원 가량 감소한 수치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013년 대비 -1,044억 원, -1,632억 원 감소했다.

2015년 한국수자원 공사 4대강 공시지원금 손실 처리해, “2034년까지 부채비율 낮추겠다.”

2015년 5조7,956억 원의 막대한 적자는 2014년 9월 국가정책 조정회의에서 4대강 부채 지원 방안을 확정함에 따라 공사 부담분 일부 금액을 회계상 손실 처리했기 때문이다.

그 동한 한국수자원공사는 이 부채를 무형자산으로 분류해 정부가 차입금 이자를 대납해 손실로 잡을 필요가 없었지만 2014년 말 처음 만기가 도래한 차입금 4,000억 원을 상환하면서 회계에 손실로 반영해 6조 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당시 수자원공사 측은 “손실 처리하면 당장은 자본 감소로 부채비율이 오르겠지만 2015년부터 송산그린시티와 구미확장단지 등의 사업이 순이익을 내면 부채상환이 가능해 큰 문제는 없다”며 “2034년에는 부채비율을 47.3%까지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34년까지 부채비율 47.3% 계획 가능할까?

   
▲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한국수자원공사의 부채비율을 살펴보면, 2014년 112.4%에서 2015년 손실처리를 하며 211.4%로 급증했고 2016년과 2017년 소폭 감소하여 2017년 188.5%를 나타내고 있다.

2017년 연결기준 한국수자원공사의 부채는 13조6,332억 원, 자본 7조2,340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주장한 2034년 부채비율 47.3%를 달성하기 위해선 현 부채금액을 기준으로 자본총계가 29조 원까지 증가해야 하는데 과연 달성할 수 있을까?

   
▲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우선, 매년 2,000억 원에서 3,000억 원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한국수자원 공사가 향후 17년 안에 22조 원의 자본을 쌓을 수 있을 지 미지수이며, 앞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자신 있게 얘기했던, 단지분양사업은 2015년 9,973억 원 이후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매우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있다.

◆ 2018년 국정감사, 한국수자원공사 해외 사업 질타 받아…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 ‘필리핀, 미국 조지아 해외 사업 전면 재검토 해야’ 주장

2018년 10월 22일 대전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강남구 을)은 필리핀 앙갓댐 사업과 조지아 넨스크라사업 등을 사실상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필리핀 앙갓(Angat)댐 사업은 2017년 215억 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했음에도, 약 7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이러한 이유는 매년 발생하는 150억 원의 금융비용으로 필리핀 앙갓댐은 영업이익이 발생해도 당기순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한 해외투자사업 중 조지아 넨스크라 사업은 2015년 착공했으나 2018년 3월 발생한 총격사건과 7월 발생한 수해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현재 조지아 넨스크라 사업은 공사 중단이 계속되고 사업지역에 발생한 수해 복구가 조속히 이루어지지 않자 결국, 2018년 8월 조지아 정부는 계약해지 의향을 통보해왔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업백지화 위기는 물론, 1,000억 원대 투자금을 날리게 생겼다.

이처럼, 이학수 사장은 2016년 9월 취임 이후, 한국수자원공사의 2034년 재무개선 계획에 어떠한 긍정적인 기여를 하지 못한 채, 2019년 9월 임기만료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따라서, 이 사장이 한국수자원공사의 내부출신 인사로 그 동안 요직을 거치며 행정전문가로 이름을 날렸지만, 과연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장으로 언제쯤 경영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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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승
수공해체하라..공기업 역할 다했다. 민영화로 일자리 창출하고, 물시장 개방하라..수공의 각종비리 철저히 조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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