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아트랩

[뉴스워커 : 소비자뉴스팀]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 탓에 야외보다는 실내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이색 전시회가 곽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증가한 ‘체험’이나 ‘새로운 경험’이 가능한 전시회들은 기존의 고요하고 차분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면서 이색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최근 VR 콘텐츠를 다양한 예술 분야에 접목시켜 새로운 차원의 미디어 아트를 구현하는 예술 기업 ‘아트랩’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아트랩은 융복합 전시와 미디어 아트 작업을 하고 있으며, 콘텐츠 임팩트 ‘아름다운 뉴스’에서 ‘lost’라는 제목으로 특색있는 VR 작품 시연을 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미디어아트 작업자 간 협업을 통한 상생구조 개선에 힘쓰는 ‘아트랩’은 이색적인 12월 전시를 두 차례 계획하고 있어 많은 기대감을 얻고 있다.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한국콘텐츠진흥원 인재캠퍼스 버츄얼 라이브러리에서 ‘No Boundary_ 무경계 II’를 진행한다. 체험하고 소통하는 시청각 효과를 높인 인터렉티브 반응형 전시 공간을 꾸밀 예정으로 관객 각자가 만들어내는 고유한 컬러이미지와 사운드를 만날 수 있다. 

12월 11일 저녁 7시에는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 66에서 융복합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정 작품은 국악과 클래식, 홀로그램 이미지, 미디어아트 조합의 새로운 형태의 도전으로 차별화된 공연으로 다채로운 기법을 경험하고 감상해볼 수 있다. 미디어 아티스트 김시연, 박서은, 작곡가 정재은, 국립국악원 단원인 위희경 등이 참여하여 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안에서 펼쳐지는 홀로그램 전시의 타이틀은 ‘민화, 사계절을 담아(NO Boundary: 여기, 그리고 어디라도)’로 정해져, 민화와 3차원 영상 홀로그램의 조화가 어떠한 입체감과 생동감을 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홀로그램 메시스트림과 악기 연주자 접목으로 다양한 예술공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관계자는 “최근 들어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이색적인 실내 데이트로 전시회를 찾는 분들이 많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서 감각적인 전시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아트랩은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VR콘텐츠 제작 및 반응형 미디어 전시와 관련한 새로운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현하며 미디어 예술 분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더 많은 사람이 사운드 인스톨레이션, VR, 홀로그램 등의 다향한 도구를 통해 예술체험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작품을 계획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12월 예정되어 있는 아트랩의 작품 정보에 대해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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