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세계의 눈] 현대·기아차, 최신 전기자동차 ‘WLTP 범위’ 과장돼 재수정
[뉴스워커_세계의 눈] 현대·기아차, 최신 전기자동차 ‘WLTP 범위’ 과장돼 재수정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8.12.07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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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_황성환 그래픽 1담당

[뉴스워커_워싱턴] 현대·기아차의 최신 전기자동차의 WLTP 범위가 과장돼 재수정 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의 코나EV, 기아차의 e-니로의 장거리 테스트를 담당한 기관의 방법론 오류로 인해, 국제표준시험인 WLTP의 테스트에도 영향을 미쳐 과대평가 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해당 오류 발견 후, WLTP는 현대·기아차의 관련 전기자동차 모델의 범위를 수정했으며, 당초 문제 발생의 원인을 조사중이다.

전기자동차 범위 과대평가→능력 축소

선데이타임즈드라이빙, 카어드바이스, 일렉트리브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현대·기아차의 최신 전기자동차의 ‘WLTP 테스트’ 범위가 과장됐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기존 장거리 테스트에서 오류가 발견된 후, 관련 모델의 범위가 일부 수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코나EV의 경우, 외부 테스트 기관이 올바른 테스트 절차를 따르지 않은 것이 발견 된 후, 배기가스 국제 표준시험방식인 WLTP(Worldwide Harmonized Light Vehicle Test Procedure) 테스트 사이클에서 그 범위를 축소시켰다고 외신은 전했다.

재평가에 따라, 코나EV 39kWh 버전은 기존 300km 대신 289km로 평가됐으며, 64kWh 버전은 기존 470km보다 449km로 축소됐다.

기아차도 지난 주 같은 이유로 자사의 니로(e-Niro)의 범위를 축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니로는 현재 64kWh 및 39kWh 배터리 팩으로 각각 455km 및 289km로 평가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오류는 코나EV를 테스트한 기관의 자체 실수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코나EV은 WLTP 어반사이클 테스트에서 불균형한, 1시간 동안의 테스트를 받아 차량의 모든 전기 범위가 과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WLTP 어반사이클에서는 전반적으로 낮아진 차량속도와 감소된 에너지 요구량이 포함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주행조건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설계된 전기자동차 어반테스트에서는 가장 적은 에너지를 사용해 테스트를 진행함으로, 기관의 실수는 현대기아차가 공식 범위로 언급한 합계를 결정할 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유럽은 “코나일렉트릭은 공인 전기 자동차 주행거리를 설정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프로세스를 감독한 독립 기관이 테스트 과정에서 실수로 잘못된 테스트 방법론을 제시하고 결과를 승인했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이어 “상황을 자세히 이해한다면, 충분히 성명할 수 있는 문제”라고 또 다른 언론을 통해 해명했다.

최초 문제 발생원인 조사 중

현대·기아차 전기자동차 공식 WLTP 범위의 재수정은 미국 및 영국·독일 등 유럽국가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재수정된 기아 전기자동차 니로는 영국에서 내년 4월 1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현재 소형 전기 크로스 오버의 가격 및 장비 세부 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기아차는 최근 독일에서 또 다른 버전의 니로 판매를 발표한 상태다.

기아차의 최신 전기자동차는 구매 후 7년 동안 10만마일(약 16만킬로미터) 보증이 포함되며 이는 배터리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니로 퍼스트에디션은 54분 안에 배터리 수명을 80%까지 충전 할 수 있다.

기아차는 잘못된 전기자동차 범위를 인지한 채 니로를 선주문한 고객에게 해당 사안을 통보할 계획이다.

기아차 대변인은 “전기자동차 범위 문제는 새로운 니로와 관련이 없을 것”이라며 “소울 등 기아의 모든 전기자동차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외신은 전기자동차 버전의 소울 역시 니로와 같은 파워트레인이 사용될 것으로 관측했다.

외신은 “현대·기아차의 이번 이슈는 현재 진행중인 승인 과정에서 발견됐다”며 “당초 문제의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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