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사장 이종수)는 가든파이브의 겨울을 상징하는 야외 아이스링크 ‘아이스가든’을 오는 7일(금) 개장한다고 밝혔다.

아이스가든은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 위치한 대규모 야외 아이스링크로 1,350㎡(45mx30m / 약 408평) 크기이다. 1회 450여명(지난해 300여명) 동시 수용이 가능도록 확대 조성됐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50분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 크리스마스이브와 제야인 31일에는 밤 10까지 연장 운영된다.

1회 입장료는 소인(만 4세~초등학생) 1,000원, 중·고생 1,500원, 성인 2,000원이다. 스케이트 대여료는 입장료와 별도로 1,000원이고 장갑과 물품보관료는 각각 500원이다.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 강습’도 운영될 계획이다. 12월17일부터 2월 8일까지 평일 5일씩 총 8기수를 운영하고 기수당 60명(만 6세 이상)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10분까지며 강습료는 1인당 3만5,000원이다.

이밖에도 올해는 DJ 박스를 운영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될 계획이다. 이벤트 경품은 가든파이브 상인이 협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첫 문을 연 아이스가든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오픈하는 아이스링크로 SH공사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가든파이브 문화특구사업 ‘문화숲프로젝트’의 겨울 프로그램으로 내년 2월17일까지 운영된다. 문의는 아이스가든콜센터(☎ 2157-8866) 또는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김보곤 가든파이브사업처장은 “아이스가든은 문화숲프로젝트를 대표하는 겨울철 프로그램이다”라며 “아이스가든을 통해 가든파이브에 방문객이 증가해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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