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단비코리아

지난 해 발표된 카드수수료 개편이 이번 달부터 시행되면서 카드업계 CEO들은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혁신에 가까운 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저마다 ‘디지털과 모바일 강화’와 함께 ‘근거리 무선통신’, ‘QR코드’, ‘생체인증’ 등 빠르게 변화하는 지급 결제 시장에 맞춰 차별적 기술 도입 및 혁신을 시도할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올해 카드 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당면한 상황에서, CEO들 역시 위기의식을 피부로 느낀 듯하다”며 “이를 돌파하기 위해 카드 본업의 혁신, 사업 확장, 조직개편 등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밴사와 밴대리점 등에도 전반적으로 많은 변화가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카드수수료 인하와 관련하여 관계 업체인 밴사, 밴대리점에 직격탄으로 맞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밴(VAN)사란 카드 가맹점과 카드사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카드 사용 승인 중계와 카드전표 매입 업무를 하는 부가통신 사업자를 말한다.

카드사 공동 QR결제, 신용카드수수료 인하 시행 등으로 인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 수수료 수익으로 운영비를 충당하는 밴사들이 이번 인하 조치에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급격하게 변하는 시장 속에서 밴업계 돌파구로 단비공유기 ‘Bee ad’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다. 단비코리아 관계자는 “단말기 관리비가 올라가면 영세한 밴대리점 들과 가맹점까지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상황에서 그 대안책/해결책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Bee Service”라고 설명했다.

Bee Service는 POS 맞춤형 수익창출 공유기를 설치하여 클릭당 수익을 쉐어할 수 있는 구조이다. POS기기와 함께 들어가는 공유기를 단비공유기로 설치하게 되면 매장에서 이뤄지는 클릭에 대한 클릭광고비를 얻게 되는 구조이다. cpc 클릭광고 진행으로 VAN Fee 외에 고정적인 수익 창출을 낼 수 있다.

단비공유기는 8년 연속 전 세계 WLAN 시장 1위 기업인 TP-LINK는 매장 운영 솔루션 전문기업 단비코리아와 합작하여 개발한 제품이다. 일반 가정용 공유기와는 달리 매장환경에 맞춘 공유기로서 유무선 IP를 분리시켜 POS기기와 많은 매장 방문객들이 WIFI를 사용해도 POS가 멈추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탑재하였다.

또한 단비서버를 통해 원격으로 공유기를 관리함으로써 일반 공유기보다 보안성과 안정성이 향상되었다.

관계자는 “카드사 QR페이, 카카오페이 결제, 카드수수료 인하로 인한 밴대리점의 대책으로 고정적 수익을 낼 수 있는 단비공유기 클릭광고 서비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비코리아는 처음으로 이달 14일부터 31일까지 공유기 1+1이벤트를 시작한다. 단비코리아는 2016년 3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17년 연구소 설립 및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으며, 17년 11월 와이파이 솔루션 ‘단비공유기’를 론칭하여 업계에 두각을 드러냈다. 이를 통해 밴대리점들의 만족도를 높여,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18 소비자만족대상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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