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재건축대상아파트 만이 1억 미만 전세…새살림 꾸리는 신혼부부 등은 살기 어려워

▲ 서울시내에서 1억원 안팎으로 전세아파트를 구하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다.자료출처=부동산114
서울시내에서 1억원 미만의 전셋아파트 구하기가 가능할까. 몇몇 재건축 대상 노후아파트, 또는 33㎡(10평 미만)의 1인 아파트를 제외하면 사실상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 부동산114가 내놓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내 1억원 미만의 아파트는 강남구 개포동의 개포시영아파트를 포함한 주공1단지, 3단지 아파트다. 이곳은 공급면적 40㎡ 안팎으로 초소형이면서 건립된지 30년 전후의 아파트로 초고령의 아파트로 분류된다.

이곳에 새롭게 살림을 시작하는 신혼부부나 아이가 있는 가족이 들어가 살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 외에 노원구 월계동 주공2차아파트가 공급면적 49㎡로 8500만원에 전세매물이 나와있지만, 이 또한 작은 규모에다 물량마저 없어 서울시내에서 1억원 미만으로 전세아파트를 구하기란 ‘불가능’하다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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