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의 계열사인 동양(대표이사 정진학)이 조직개편으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최근에는 플랜트 사업에서 연달아 수주에 성공하면서 기세를 올리고 있다.

동양은 최근 사업부문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와 성과중심의 책임경영 강화를 목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에 나뉘어 있던 건설과 플랜트 사업본부를 하나로 통합하고,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조직을 전진배치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4개의 본부로 운영되던 동양은 건재본부, 건설플랜트본부 2개의 본부로 재편되었으며, 이에 따라 하부 조직도 중복되던 지원 및 관리기능이 한결 슬림화 되었다.

특히, 영업조직을 전진배치 해, 통합 이후 사업의 공통분모를 지닌 건설과 플랜트 담당자 간의 협업을 통한 영업 시너지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조직개편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통합된 건설플랜트 사업본부 내에 BA(Business Adjustment)팀을 신설하여 신규사업 검토와 전반적인 로드맵을 진단, 조율하는 역할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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