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을 지켜봐야

주식격언에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실천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이런 실천 능력이 없으니까 날이면 날마다 돈잃고 쪽박찬다는 소리를 한다.

당신이 부동산에 관심이 생겼고, 부동산을 사야겠다고 생각한다면, 그리고 그것이 주택이라고 본다면, 최소 6개월간의 주택매매지수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초짜는 소문에는 움직이지 않는다. 다만 뉴스에는 움직인다. 바로 이거다. 남이 사니까 나도 산다. 어리석은 이야기가 아닐까.

6개월간의 매매지표를 살펴봐야 한다는 얘기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때 비로소 불이 지펴진다는 것이다. 불이 지펴진 후에 사도 늦지 않다. 겁내지 말고 차분히 기다리면서 그래프의 움직임을 살펴봐야 한다.

부동산 지표를 어디서 확인해야 하는 것을 묻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이라면 당신은 정말 초짜다. 부동산 지표는 무료다. 공짜로 볼 수 있고, 초짜라도 분석할 수 있는 쉬운 그래프다. 그저 6개월간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했다면 그 때 사도 부동산은 후회시키지 않는다.

그것이 부동산이다. 제발 먼저 움직였다고 쪽박차는 일이 없도록 해야 겠다.

=본 내용은 독자의 기고를 읽기 편한 문체로 편집한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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