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19일 낮 12시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천시아 한국싱잉볼협회 대표를 초청해 ‘마음을 울리는 싱잉볼(singing bowl)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싱잉볼은 ‘노래하는 그릇’이란 뜻을 지닌 티베트 전통악기로 두드리거나 문지르면 울림 파장이 일어난다.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어 힐링 명상용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강연에는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 박 모(60세)씨는 “싱잉볼 연주를 실제 들어보니 마음이 차분하고 편안해져 신기했다”고 말했다.

공승호 뉴디자인과장은 “힐링산업을 강남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힐링문화를 체험하고 기분 좋은 변화를 체감해 꿈을 이루는 강남, 구민 모두가 행복한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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