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간수당 퇴직금 해고예고수당 등을 효과적으로 받아주기 위한 대규모 업데이트

 

2017년부터 자체개발, 특허등록된 교차증거분석엔진을 탑재, 근무증거를 자동수집하고 교차검증한 후 추후 임금체불 발생 시 간단한 신청을 통해 로펌과 연계하여 체불된 임금을 받아내 주는 서비스를 개시하여 화제가 되었던 ‘돈내나’ 어플의 개발사 ㈜ 더 네이버스는 2019. 3. 4. ‘돈내나 더 블록(약칭 돈블럭)’이라는 대대적 업데이트를 실시하였다.

개발사에 따르면, 기존 돈내나를 통한 임금체불신고가 계약유형, 근무정보 저장, 본인사건 신청의 3단계로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이용자불편을 야기하였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위 과정을 단일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고 이를 위해 기존의 계약유형형 근무정보 수집방식을 블록(Block)이라는 형태의 데이터 집적증거를 기반으로 교차증거분석엔진이 GL(Green Light)라는 근무판정을 내리는 방식으로 변경한 것이 돈블럭 시스템의 가장 큰 개선사항이라고 한다.

즉 이용자들은 고용주와 자신 간에 체결된 근로계약을 일일이 계약유형 방식으로 등록하는게 아니라 간단하게 근무블록, 회사블록을 작성하여 입력한 후 수당달력에 등록시키면 교차증거분석엔진이 매일매일 들어오는 GPS데이터와 근로자가 돈내나 어플을 통해 바로바로 올리는 암호화증거(촬영 즉시 이미지가 해시함수로 암호화되어 시점이 고정되고 위변조가 불가능한 별도의 증거로 수당달력에 저장)를 기반으로 하루의 근로가 잘 이루어졌는지를 판정(Green Light)을 내려주고 이용자는 이를 근거로 자신의 근무에 관한 증거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추후 이어질 임금체불 신청단계(진정/소송단계)에서 강력한 증명력을 가지는 증거들을 쉽게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개발사가 말하는 돈블럭 업데이트의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주휴수당계산기 / 퇴직금계산기 / 연차와 실업급여 계산기 등 편의시설이 대규모로 제공되며 심지어는 체불임금사업장 조회까지 가능하므로 알바나 취업준비생들이 직장을 탐색할 때 필수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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