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고영진 기자] 한국형 종합검진센터 수출 전문기업인 ㈜케이메디칼랩이 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3개국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이와 함께 ㈜케이메디칼랩은 우즈베키스탄 18억 4천만 불(한화 약 2조 920억 원) 규모의 수도 타슈켄트 내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암센터, 종합병원 및 R&D센터 건립 본계약 체결, 스마트 메디컬시티 조성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

앞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국가 의료특구 사업권자인 YANGI INSON과 ㈜케이메디칼랩은 ‘국가 의료 특구-스마트 메디컬 시티 조성 프로젝트’ 사전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케이메디칼랩이 대한상공희의소, 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 코트라가 주관하는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유망업종인 보건 의료분야의 경제사절단으로 선정되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자리에서 MOU 및 본계약을 체결하였다.

‘국가 의료 특구-스마트 메디컬시티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케이메디칼랩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국내 선진 의료 시설을 조성하게 되었다. 특히 스마트 메디컬시티 조성 프로젝트는 한국형 종합검진센터, 암센터, 종합병원, R&D센터, 응급콜센터, 응급의료센터, 앰뷸런스, 닥터헬기, 월드클래스급 의과대학, 제약 GMP공장 등을 건립하게 된다.

㈜케이메디칼랩의 이근영 대표는 “이번 경제사절단 참여는 우즈베키스탄 의료시스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시장은 의료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갖고 있으므로 타슈켄트 메디컬시티 조성 사업은 향후 카자흐스탄 등 CIS(독립국가연합) 국가에 한국형 종합검진센터 및 의료시설 건립 등을 확대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케이메디칼랩은 ▲한국형 종합검진센터의 해외 구축 및 위탁운영 ▲해외 환자 유치(단체검진/중증 환자) ▲국가 간 원격진료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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