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건설사 취업인기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 

9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가 발표한 '5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일명 건설워커 랭킹)'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종합건설' 부문에서 19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삼성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감리/CM 부문), LT삼보(전문건설 부문),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감리/CM 부문), 계선(인테리어 부문)이 부문별 1위 자리에 올랐다. ​​ 

건설워커는 지난 2002년 6월부터 ▲종합건설 ▲전문건설 ▲엔지니어링/감리/CM ▲건축설계/감리/CM ▲인테리어(실내건축) 등 총 5개 부문에서 ‘건설사 취업인기순위’를 매월 발표하고 있다. ​​ 

​건설워커는 ▲회원투표 ▲구인광고 조회수 ▲인기검색어 ▲기업DB 조회수 등 자체 사이트 이용형태 분석자료를 활용해 순위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 ​

​■ 종합건설 부문 (괄호안은 2018년 시공능력평가순위)​ 
삼성물산 건설부문(1위)이 19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건설(2위), 대림산업(3위), 대우건설(4위), GS건설(5위), 롯데건설(8위), 포스코건설(7위), 한화건설(11위), 호반건설(13위), 반도건설(12위)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 ​

태영건설(14위), 한신공영(15위), 두산건설(17위), 계룡건설산업(18위), SK건설(9위), HDC현대산업개발(10위), 코오롱글로벌(20위), 아이에스동서(21위), 금호건설(23위), 쌍용건설(30위)이 11위~20위 그룹에 포함됐다. ​​ ​

■ 전문건설 부문 ​
LT삼보(옛 삼보이엔씨)가 5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특수건설, 구산토건, 현대스틸산업, 동아지질, 다스코, 삼호개발, 우원개발, 흥우산업, 웅남 순으로 톱10을 형성했다. ​​ ​

​■ 엔지니어링/감리/CM 부문 ​
삼성엔지니어링이 15개월째 1위 자리를 꿋꿋이 지켰다. 현대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건원엔지니어링, 유신, 한국종합기술, 벽산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 삼안, 건화 순으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KG엔지니어링종합건축, 이산, 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 서영엔지니어링, 수성엔지니어링, 동일기술공사, 다산컨설턴트, 동부엔지니어링,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 평화엔지니어링이 20위권에 올랐다. ​​ ​

■ 건축설계/감리/CM 부문 ​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현대종합설계, 한미글로벌 순으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 

■ 인테리어(실내건축) 부문 
계선, 국보디자인, 삼원에스앤디, 다원디자인, 은민에스앤디, 대혜건축, 시공테크, 두양건축, 엄지하우스, 다원아이디앤씨 등이 톱10을 차지했다. ​​ ​

■ 건설워커 랭킹, 시공능력평가순위와는 다른 개념
2002년 6월 시작된 '​건설워커 랭킹'은 월간 건설사 순위차트다. 건설워커는 이직을 생각하는 건설인 및 예비 건설인들의 편의를 돕기 위하여 자체 사이트 이용 형태를 분석, 매달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우수 건설기업들을 대상으로 취업선호도를 추출해내는 것으로 국토교통부가 매년 7월말 발표하는 시공능력평가 순위와는 무관하다. 

건설워커는 "워크아웃이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기업이라도 ▲기업이미지 ▲브랜드 인지도 ▲업계평판 ▲채용마케팅 ▲구인광고 등록시점 등에 따라 순위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건설워커 비회원사의 경우 데이터부족 등의 사유로 순위가 낮게 나타나거나 순위목록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 

한편, ​​시공능력평가제도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시공능력을 공시하는 제도로 매년 7월말 발표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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