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사장 이종수)는 사회적기업 지원과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종수 사장은 “현재 협력하고 있는 시설유지보수 관련기업 뿐만 아니라 청소, 경비와 주택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관련 자격면허를 소지한 사회적기업의 참여를 적극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SH공사는 사회적기업과 함께 임대주택 입주민의 일자리창출을 유도하고, 공사일감을 제공하는 형태로 협력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약 20억원 규모의 일감을 제공했고, 올해에도 20억원 규모의 도배·장판 등 집수리 공사일감을 배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일감을 대폭 확대해 사회적기업 육성과 지원의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SH공사는 지난 2일 집수리분야 사회적기업 9개사와 일자리창출사업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지원과 입주민 주거복지 향상에 관심을 기울이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종수 사장은 “향후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분야를 확대하겠다”며 “SH공사와 관련있는 지원분야의 기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니, 뜻있는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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