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동산시장에 큰 위기감이 있은지 오래지만 지난 4.1부동산 대책이후 다소 봄바람이 부는 듯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시황은 봄바람은 온데간데 없고 다시 한파가 밀려오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부동산정보업체의 5월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으며, 전세가는 더 오른 0.02%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는 하락한 반면, 전세가는 오른 것으로, 전형적인 부동산 불황기에 나타나는 현상이 되풀이되는 것이다.

서울의 주요 단지가 분포된 강남일대의 강남구 송파구 아파트 단지들을 보면 하락했거나 지난 주와 변동이 전혀 없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까지 오름세를 보였던 강남, 서초는 다시 하락했으며, 송파 강동은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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