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뉴스워커= 김은동기자] 26일 경남 김해 플라스틱공장에서 난 불이 화재 7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경남소방본부는 인근 지역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5대와 소방차 50여 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3시간 만인 오후 5시쯤 큰불을 잡았다.

불을 오후 9시 14분께 완전히 껐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불로 플라스틱 재생공장을 포함한 총 3개 업체 8개 동이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소방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청·산림청 헬기 5대를 투입하는 등 진화에 나선 바 있다.

앞서 오후 5시 4분께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공장 안팎에 있던 다량의 플라스틱을 뒤덮은 불을 끄는 작업을 이어왔다.

소방당국은 밤새 혹시 모를 재발 우려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내일 화재 원인에 대한 감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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