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현우 공식사이트)

[뉴스워커= 김은동기자] 조현우 이적설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3일 SNS를 중심으로 조현우가 독일 분데스리가로 간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같은 소문은 3일 SNS를 중심으로 실시간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

대구 측은 황당하다. 한창 리그 진행 중으로 바쁜 상황에서 괜히 핵심 선수 이적설이 근거없이 나오면서 당황할 수 밖에 없다.

대구 측은 "전혀 실체도 모르겠다. 아직 공식적으로 들어온건 아무것도 없다. 물론 이제 유럽시즌이 끝났고 조현우 측에서 위임장을 써줘서 유럽 이적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렇다고 당장 유의미한 오퍼가 온 것은 아니다"고 했다.

"우리의 입장은 한결 같다. 해외진출을 할 수 있다면 구단이나 선수 모두에게 좋다고 본다. 하지만 터무니없는 이적료는 선수에게도 좋지 않다. 최대한 조현우의 해외진출은 도울 예정"이라는 것이 대구의 입장이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는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은 팀이다. 구자철과 2000년생 공격수 천성훈이 활약하고 있다. 최근 마인츠로 이적한 지동원 역시 지난 시즌까지 아우크스부르크에 몸담았으며 전북현대 소속의 수비수 홍정호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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