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정재학
분류 : 자기계발
페이지 : 288p
출판사 : 추수밭
발행일 : 2011년 5월 18일
가격 : 13,800원

 

‘무대뽀’ 김 대리 vs ‘스마트’ 이 대리

장면 1.

우리 팀 김 대리는 정말 열정적으로 일하는데도 영업 실적은 만년 꼴찌다. 기획서를 올릴 때마다 상사에게 매번 지적받고 단골고객에게도 문전박대 당하기 일쑤다. 누가 봐도 정말 열심히는 하는데 이상하게 되는 일이 없다. 김 대리가 모르는 건 뭘까?

장면 2.

연말이면 어김없이 우리 팀 우수사원으로 뽑히는 이 대리. 회의 때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좌중을 압도하고 똑 부러지는 일처리와 꼼꼼한 고객 관리로 상사, 고객 할 것 없이 칭찬 일색이다. 그는 무슨 일을 하든 막힘이 없다. 대체 비결이 뭘까?

비즈니스에도 ‘요령’이 있다

학창 시절, 유난히 성적이 오르지 않는 ‘공부벌레’들이 있기 마련이다. 밤잠 반납해가며 열심히 공부하지만 매번 성적표는 제자리다. 그런 학생들에게 선생님이 하는 조언 한 마디. 공부에도 요령이 있다! 직장 생활을 할 때도 요령 있는 직장인과 요령 없는 직장인이 있기 마련이다. 말하자면, 김 대리는 요령이 없는 ‘무대뽀’ 사원이고, 이 대리는 요령을 잘 활용하는 ‘스마트’한 사원인 셈이다.

비즈니스나 직장 생활에도 요령이 있다. 그 요령이란 바로 자연의 이치와 사람들의 습성에서 비롯된 다양한 법칙들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생각하는 방식, 일하는 비결,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습관 등이 모여 하나의 이치를 이룬다. 예로부터 경제학자와 심리학자 들은 이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하여 ‘법칙’이나 ‘효과’로 정립해 놓았다. 따라서 ‘법칙’은 앞서 걸어간 사람들이 세워둔 이정표이고, 직장인들에게는 이 법칙들이 직장 생활을 잘하기 위한 요령이다. <비즈니스를 위한 법칙상식>은 이처럼 일 잘하는 직장인이 되기 위한 ‘필수 요령’ 75가지를 구비해 놓았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그동안 파편적으로 널려 있던 온갖 법칙들을 비즈니스 상황별로 재구성해서 그때그때 써먹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크게는 기획과 프레젠테이션, 협상과 의사 결정, 영업과 마케팅, 인사관리와 위기관리의 8가지 비즈니스 단계로, 더 구체적으로는 직장 생활에서 흔히 마주치는 75가지 상황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문제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을 때는 다섯 번만 ‘왜’라고 물어보라는 ‘도요타의 5Why’, 프레젠테이션 ‘3의 법칙’, ‘스틴저 효과’를 알기 쉽게 섦여했다.

이밖에도 상대방에게 어려운 부탁을 해야 할 때(풋 인 더 도어), 계약에서 꼭 얻어내야 하는 조건이 있을 때(레드헤링), 갈팡질팡 결정을 내릴 수 없을 때(10-10-10 법칙), 고객이 자꾸 나를 피할 때(에펠탑 효과) 등 다양한 상황에서 비즈니스를 수월하게 해주는 법칙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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