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

[뉴스워커= 김은동기자] 날아라 슛돌이 이강인에 관심이 쏠렸다.

이강인은 2007년 KBS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시즌3에 출연, 독보적인 기량으로 ‘축구 신동’, ‘축구 천재’ 등의 별칭을 얻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계속 체크하다가 2011년 영입에 성공했다.

FIFA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리얼리티 TV쇼(날아라 슛돌이)에서 원더 키드로, 이강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를 통해 FIFA는 TV 프로그램 출연, 발렌시아 입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 등 이강인 성장기를 소개했다.

FIFA는 “이강인은 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어리지만, 이번 U-20 월드컵에서 성숙한 플레이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며 “그는 공을 정말 편하게 다룬다. 발렌시아가 왜 지난 1월 이강인을 1군 무대에 데뷔시켰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FIFA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U-20 월드컵 개최지) 폴란드에서 TV로 국왕컵 결승전을 봤다. 정말 행복하다. 모든 관계자한테 축하의 뜻을 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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