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뉴스워커= 김은동기자] 버틀러(28)가 경기 중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구단을 통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KBO는 지난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 도중 5회말 마운드에서 글러브를 발로 차는 행동을 한 버틀러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했다.

KBO는 "향후 그라운드 내에서 스포츠정신을 위배하는 행위를 할 경우 심판진에게 즉각 퇴장 조치 등 엄격히 제재하도록 한다"며 "유사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당 방침을 KBO리그 10개 구단에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7일 NC 구단은 버틀러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6일 버틀러 선수에게 엄중히 경고했으며 재발 시 구단 내규에 따라 제재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 “버틀러도 불손한 행동으로 야구팬과 동료 선수, 팀을 실망하게 한 데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NC 구단은 "소속 선수의 경기장에서 벌어진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야구팬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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