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뉴스워커= 김은동기자] 한국 이란 축구 경기에 관심이 뜨겁다.

한국 이란 축구는 11일 저녁 8시부터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됐다.

이번 경기에서 양국의 접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과 이란의 평가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한국은 이란과의 역대 A매치(축구대표팀 간 경기) 상대전적에서 9승 8무 13패로 다소 열세다. 특히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는 1무 4패로, 이란을 상대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란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속한 국가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1위로 가장 높다. 대한민국은 37위다. 

마크 빌모츠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겠지만 한국에게 패하지 않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그는 이어 "강한 전박 압박을 통한 공격축구를 펼치겠다"면서 "최선의 수비는 공격이다. 수동적 경기를 펼치기보다 적극적인 압박으로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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