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국방위원회, 서울동작갑)은 6월 12일(수)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방안보포럼과 함께, 「한반도 평화 정착과 군사적 신뢰 구축」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4.27 판문점 선언과 9.19 군사합의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구축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나아가 통일을 위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하여 어떤 준비를 해야 할 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1부에서는 여석주 박사(전 국방부 정책실장)가 “9.19 남북 군사합의 이행 평가와 군사적 신뢰 구축”이라는 주제로 발제와 함께, 김용현 동국대 교수와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윤우 국방부 정책자문위원(예비역 공군소장)의 “평화정착시대의 한국군 전력증강방향”, 김성걸 박사(KIDA 연구위원)의 “한반도 평화정착을 지향한 전략 마인드 함양과 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서 이병록 예비역 해군 준장과 정경영 한양대 교수 등 국내 안보 전문가의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를 공동주최한 국방안보포럼의 박선우 공동대표는 “남북관계가 과거의 불신과 대립에서 벗어나, 대화와 상호협력을 통해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기 의원도 “문재인 정부가 4.27 판문점선언, 9.19 군사합의를 통해 한반도 내 전쟁의 위협을 제거하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 만큼,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