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계양구을)은 18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김영현 현대아산 관광경협부문 전무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섬이 아닌 대륙의 관문으로, ‘관광길을 열다’ 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강연회는 송영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가 주관한다.

강연자로 나서는 김영현 전무는 ‘평화와 번영의 관광길을 열다’를 주제로 남북관광의 의미와 추진 방향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김 전무는 “남북관광은 상호이익을 증진하고, 신뢰를 구축하는데 가장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수단”이라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강연회를 주최한 송영길 의원은 “금강산관광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소떼 1,001마리를 이끌고 판문점을 넘어 만들어낸 남북 인적교류의 상징으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위해서라도 금강산관광은 조속히 재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송 의원은 “6.15 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지난주 연세대 민주동문회 회원 250여명과 함께 8.15맞이 금강산방문신청서를 통일부에 제출했다”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시작으로 한반도 평화와 남북교류의 길을 다시 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가 주최한 ‘섬이 아닌 대륙의 관문으로’ 『길을 열다』 연속 강연회는 오는 18일 ‘관광길을 열다’ 김영현 현대아산 관광경협부문 전무 초청 강연회 이후, 7월 2일 ‘자동차길을 열다’ 이강훈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7월 9일 ‘바닷길을 열다’ 양창호 해양수산개발원장 초청 연속강연회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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