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업계가 국내 부동산시장 침체로 인한 수익성악화를 타계하기 위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60~70년대 해외 건설 붐이 일었던 시대가 다시 재현되는 상황이 도래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건설근로자 대다수가 산재보험의 혜택 등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 이어저오고 있어 이에 대한 제도개선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 오병윤 통합진보당 의원은 오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해외건설근로자 산업재해보상보험 적용을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 토론회는 해외건설 현장에 파견되는 근로자 80% 이상이 산재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데 문제로 인해 그 해법을 찾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의 주제발표에는 박해욱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위원장과 김종성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인력센터장 등이 맡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