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른네돌 맞는 근로자문학제 8월부터 접수

‘나도 작가가 되고 싶다.’ 이런 열망을 가슴에 품은 직장인들은 근로자문학제에 관심을 가져 보자.

올해로 34회를 맞는 근로자문학제가 8월 1일부터 한달간 작품 접수를 한다. 시.시조, 소설(단편소설, 단편동화, 꽁트), 희곡·단편시나리오, 수필 등 4개 분야가 대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조, 동화, 시나리오 분야까지 영역이 확대되어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문학축제가 될 전망이다.

4개 분야에서 총 42개의 작품이 선정되며,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은 7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500만 원 등 입상자들에게 총 3,76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최고상 수상작은 (사)한국문인협회에서 발간하는 월간 문학에 게재되며, 수상자는 등단 문인으로 대우받게 된다. 금상 이상 수상자들은 오는 10월에 음악, 연극, 미술 부문의 수상자들과 함께 해외문화 체험의 특전도 주어진다.

작품 접수는 근로자문화예술제 홈페이지(http://www.workarts.co.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작품 파일을 첨부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근로자문화예술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단 복지사업국(02-2670-0466) 또는 KBS 미디어 문화사업팀(02-6939-8198)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영철 이사장은 “올해 34회를 맞이하는 근로자문학제는 산업현장에서 건전한 노동문화를 선도하고 근로자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해 왔다. 또 근로자들이 작가의 꿈을 이루는 등용문이 되기도 하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전국 직장 문학인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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