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등 국비 지원 건의

전남 강진군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이승옥 군수가 직접 발로 뛰며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9일 이승옥 군수는 해양수산부를 방문하여 김양수 차관과 박준영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특히,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국비확보와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이 이승옥 군수와 함께 지난 5월‘어촌뉴딜 300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강진군 마량면 서중항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현황 및 향후 개발계획을 보고받고 있다.

지난 5월 10일 김양수 차관이 2019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마량 서중마을 어촌뉴딜300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민과 간담회 시간을 갖는 등 남다른 애착을 보인 만큼 2020년 사업에도 강진군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신청지역은 대구면 하저마을과 도암면 망호마을로서 노후 된 어항시설 정비를 기본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공모 준비 중에 있다. 사업비는 160억 원 규모로 대구 하저 60억 원, 도암 망호 100억 원으로 계획했다.

이에 강진군은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추진과 함께 중앙부처, 도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ㆍ도비(공모)사업의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군의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을 할 예정이다.

이승옥 군수는 “재정이 열악한 강진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정부 예산확보가 필수조건이다”며 “지역의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ㆍ도비(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수시로 중앙부처와 도청을 신속하고 발 빠르게 방문하여 강진군에서 필요한 사업은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움직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에서 실시하는 2020년 어촌뉴딜300공모사업은 접수와 평가를 거쳐 12월중 70개소 이상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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